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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2명…38일 만에 100명 아래

등록 2020-09-20 09:31수정 2020-09-20 20:29

중앙방역대책본부 20일 0시 기준 집계
19일 오후 근무 직원 및 직원가족 2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 부동산 관련업체 동훈산업개발 사무실이 있는 건물 모습. 연합뉴스
19일 오후 근무 직원 및 직원가족 2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 부동산 관련업체 동훈산업개발 사무실이 있는 건물 모습. 연합뉴스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발생했다.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낮아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97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72명은 국내 발생, 10명은 국외 유입 사례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낮아진 것은,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오고 이튿날인 지난달 13일(56명) 이후 처음이다. 그 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차츰 증가하다가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치솟았고, 최근에는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다.

국내 신규 확진자 72명 가운데 55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8명, 경기 24명, 인천 3명이다. 이 밖에 부산 6명, 대구 2명, 대전 1명, 울산 1명, 충북 1명, 충남 1명, 경북 4명, 경남 1명이 나왔다. 세종과 전북, 제주에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국외 유입 확진자 10명 중 6명은 검역 단계에서, 4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명, 외국인은 9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터키 2명, 인도 3명, 미국·독일·인도네시아·이라크·일본에서 각 1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11명 줄어 2434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6명 줄어 146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83명(치명률 1.67%)이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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