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유료 관람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3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발생해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명, 국외유입 사례는 23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2만4027명이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13→77→63→75명 등 사흘째 두 자릿수다. 국내 신규 확진자 52명 가운데 40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5명, 경기 8명, 인천 7명이다. 이 밖에 부산 8명, 경북 2명, 대전·충남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국외유입 확진자 23명 중 14명은 검역 단계에서, 9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3명이다. 국외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5명, 필리핀 4명, 미국·우크라이나 3명, 헝가리 2명, 인도네시아·러시아·인도·이집트·수단·라이베리아 각 1명 등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 19 환자 수는 17명 늘어 1820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3명 줄어 104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420명이다.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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