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6명…나흘 연속 두 자릿수

중앙방역대책본부 19일 0시 기준
국내 지역발생 50명·국외유입 26명

전국 유·초·중·고의 등교 인원 제한이 2/3로 완화된 1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한 줄로 서서 건물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76명 늘었다. 의정부 재활병원과 부산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국외 유입 환자가 30명 가까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명, 국외유입 사례는 26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5275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일 47명에 이어 73명→91명→76명 등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50명 가운데 경기 15명, 서울 11명, 인천 4명 등 30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그 외 지역은 부산 14명, 대전·충남 각 2명, 강원·광주 각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26명 중 12명은 검역 단계에서, 14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8명이다.

이날 기준으로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0명 늘어 1463명이다. 위중증인 환자는 1명 늘어 78명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444명이다.

권지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