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7명… 다시 두 자릿수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원이 있는 오남읍의 한 건물로 구급차가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발생해 사흘 만에 다시 1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명, 국외유입 사례는 11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5775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121명, 155명으로 늘어났다가 사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66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확진된 사람은 56명이다. 경기 32명, 서울 22명, 인천 2명이다. 이 밖에 대전 5명, 충남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외 유입 확진자 11명 중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7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아시아 6명, 미국 4명, 유럽 1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42명 줄어 1484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도 2명 줄어 60명이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457명이다.

서영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