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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영국발 입국자 3명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인

등록 2020-12-28 09:35수정 2020-12-28 11:29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입국자들에게 동선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입국자들에게 동선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영국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진된 이들은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던 가족으로 지난 22일 입국 과정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관리 중이었기 때문에 지역사회와의 접촉은 없었다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방대본은 영국에서 입국한 뒤 사후 확진된 80대와 유가족 3명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방대본 쪽은 “오늘 바이러스 변이가 확인된 3명은 전날 공개한 80대 사후 확진 사례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바이러스의 모든 염기서열을 비교·분석하는 유전체전장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통상 유전체전장분석 7일, 계통분석 7일 등 총 2주가 걸리지만 방대본은 긴급 사안임을 반영해 관련 부위를 집중 분석하는 방식으로 분석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28일 오후 2시 정례브리핑에서 상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방대본은 영국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돼, 각국이 검역 강화 조치를 펴는 등 비상이 걸렸다.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최대 70%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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