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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영국발 변이 전파 1명 추가…입국 마중갔던 가족 모두 감염

등록 2021-01-08 14:42수정 2021-01-08 15:55

동거가족 외 추가 접촉자 없어…누적 15명
전국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화 조치가 시행된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관계자가 해외 입국자에게 식별 스티커를 붙여 주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화 조치가 시행된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관계자가 해외 입국자에게 식별 스티커를 붙여 주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추가로 1명 더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지난 1월2일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확진자 ㄱ씨의 접촉자인 가족 1명의 검체에서 추가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던 중 12월28일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동거가족 외 추가적인 접촉자는 없다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이로써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앞서 ㄱ씨는 지난달 19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다음날(12월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ㄱ씨를 마중하기 위해 나간 부모와 동생 부부 등 4명이 함께 이동했다. 이후 ㄱ씨가 확진되면서 가족 4명의 자가격리가 시작됐는데, 결과적으로 모두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방대본은 전날 부모와 동생 부부 4명 가운데 3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방역당국은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을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계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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