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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질병청 “특정인을 1호 접종자로 두지 않는다”…동시다발 접종

등록 2021-02-25 13:39수정 2021-02-25 15:35

“내일 접종하는 요양병원·시설 관련자 모두 첫 접종자”
24일 서울 중랑구보건소에서 보건소 관계자들과 구청 직원들이 백신 접종 사전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서울 중랑구보건소에서 보건소 관계자들과 구청 직원들이 백신 접종 사전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특정인을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로 지정하지 않고 동시다발적으로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호 접종자에 대한 입장’ 자료를 내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특정 한 명을 ‘1호 접종자’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접종이 시작되는 첫날에 의미를 두고 예방접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내일(26일) 오전 9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되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분들이 모두 첫번째 접종자분들이 된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에서 “1호 접종은 시설의 종사자 ·입소자 모두가 다 첫번째 접종대상자가 되는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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