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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화이자 백신 ‘5월 셋째주까지’ 접종 중단…“중하순 이후 재개할 것”

등록 2021-04-30 14:45수정 2021-04-30 16:37

방대본 “5월 셋째 주까지 1차 접종예약 자제”
2차 예약 안정적으로 하기 위한 조처
접종 속도 조절로 75살 이상 접종목표는 차질 없어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사람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nbsp; 김혜윤 기자 <a href="mailto:unique@hani.co.kr">unique@hani.co.kr&nbsp;</a>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사람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75살 이상 고령층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5월 세번째 주까지 사실상 중단된다. 정부는 3주 간격으로 시행되는 화이자 2차 접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5월 중하순까지 2차 접종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정례 브리핑에서 “5월 셋째 주까지 3주간 (화이자 백신의) 1차 접종 예약은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4월 마지막 주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하루 14만명가량 이뤄지는 등 집중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2차 접종 시기가 돌아오는 5월 셋째 주까지 새로운 1차 접종자 예약은 제한적으로 시행하겠다는 얘기다. 방대본은 “75살 이상 어르신들의 2차 접종을 안정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 기존 접종예약 외에 신규 1차 접종은 5월 중하순 이후에 집중적으로 실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방역당국은 화이자 백신 접종에 속도 조절이 있을 뿐 75살 이상 350만명에 대한 접종 물량은 모두 확보돼 있다고 강조했다. 방대본은 “화이자 백신은 75살 이상 어르신 접종에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 있다”며 “(백신 물량이) 매주 일정량으로 나뉘어 국내에 도입되기 때문에 백신 물량의 배정과 배송이 주 단위로 계획되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5월 중하순에는 다시 1차 접종에 집중할 예정으로, 6월까지 75살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2분기 접종목표는 차질없이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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