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 인디라간디국제공항에서 출장자 등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한국행 특별기 탑승을 위해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4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2명, 국외유입 사례는 42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7309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522명 가운데 34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91명, 경기 144명, 인천 11명이다. 최근 수도권 다음으로 환자 발생 수가 많은 경남권에서는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10명, 울산 28명, 경남 30명이다.
이밖에 전남 24명, 경북 19명, 제주 17명, 충남 10명, 충북 8명, 전북 8명, 강원 7명, 대구 6명, 광주 6명, 대전 2명, 세종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42명 가운데 31명은 검역 단계에서, 11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29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3명 늘어 801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160명이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1874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보다 1만1931명 늘었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모두 367만4682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5만1539명이 늘어 이날까지 누적 50만1539명이다.
1차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인원은 201만4012명, 화이자 백신은 166만670명이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1만9631건이며, 이 가운데 1만8917건은 두통, 발열 등 에방접종 뒤 흔하게 나타나는 경증 사례였다. 이밖에 187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432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사례는 더 늘지 않아 모두 95건(아스트라제네카 51건, 화이자 44건)으로,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최하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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