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성북구 장위1동 주민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어르신들이 영정사진으로 쓰일 ‘장수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6명 발생했다. 1차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73만3067명이 늘어 총 1056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41명, 국외유입 사례는 15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만6859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556명 가운데 390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01명, 경기 172명, 인천 1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5명, 대구 23명, 경남 20명, 인천 17명, 대전 15명, 충북 16명, 울산 15명, 강원 10명, 경북 6명, 충남 5명, 전남 5명, 제주 5명, 전북 4명, 광주 1명, 세종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15명 가운데 4명은 검역 단계에서, 11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11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44명 늘어 765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153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81명이다.
예방접종을 1번이라도 받은 사람은 1056만5404명으로 인구 대비 20.6%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1차 접종을 새로 받은 사람은 73만3067명,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28만5448명이다. 얀센 백신은 접종 첫날인 전날 하루 동안 사전 예약자의 27.2%인 25만1787명이 접종을 마쳤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