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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사정 대화 첫 본회의 20일 개최

등록 2020-05-15 20:55수정 2020-05-16 02:34

15일 실무 예비모임서 확정
15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차 일자리위원회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왼쪽)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차 일자리위원회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왼쪽)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이 참여하는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가 오는 20일 시작된다.

15일 정부와 노동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노사정 실·국장급 대표들은 이날 오후 실무 예비모임을 열어 사회적 대화의 첫 본회의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 20일 본회의는 오후 2시께 서울 모처에서 여는 것으로 의견 조율이 이뤄졌다. 노동계 관계자는 “20일 회의에서 향후 다룰 의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본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하게 된다.

첫 본회의 일정이 잡히면서 노사정이 오랜만에 머리를 맞대는 사회적 대화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만 위기 극복을 위한 우선 과제를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 간 입장이 다른 탓에 논의 과정에선 적잖은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계는 해고 금지와 고용안전망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는 데 비해, 경영계는 고용 및 노동시간 유연화, 임금 인상 자제 등을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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