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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1면 사진 모아보기] “인간은 지금, 멸종을 향해 가고 있다”

등록 2020-11-21 11:14수정 2020-11-21 17:13

한 눈에 모아보는 이주의 <한겨레> 1면 사진

신문의 첫머리에서 가장 먼저 독자와 만난 1면 사진들로 한 주의 뉴스 흐름을 살펴봅니다. 편집자주

미국을 떠돌던 조선시대 해시계 `앙부일구'가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18세기에서 19세기 초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해시계는 몸체에 절기들이 새겨져 있어 양침의 그림자로 현재의 절기를 가늠케 합니다. 절대적인 시간이야 그때나 지금이 똑같겠지만, 기술의 발전 속도에는 쌓인 세월만큼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민간 기업이 개발한 유인 우주선 1호 `리질리언스'를 우주로 쏘아올렸습니다. 그러나 점점 더 빠르게 미래로만 내달리는 우리의 발걸음에 물음표를 던지는 이들도 있습니다. 어디를 향해, 무엇을 딛고 우리는 지금 달려가고 있습니까?

#1 15개국 참여한 `세계최대 FTA' 알셉 서명

2020년 11월 16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020년 11월 16일자 <한겨레> 1면 사진.

문재인 대통령(맨 왼쪽)이 15일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 및 협정 서명식에 참석해 일본의 서명식을 보고 있다. 문 대통령 뒤 화면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보인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관련 기사: ‘세계최대 FTA’ 알셉, 협상 개시 8년만에 최종 타결

#2 스페이스엑스 유인 우주선 날아올랐다

2020년 11월 17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020년 11월 17일자 <한겨레> 1면 사진.

민간 기업이 개발한 유인 우주선 1호가 우주로 날아올랐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는 우주비행사 4명이 탑승한 우주선 ‘리질리언스’(Resilience, 회복력이란 뜻)를 15일 저녁 7시27분(미국 동부시각, 한국시각 16일 오전 9시27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이로써 미국은 2011년 우주왕복선 퇴역 이후 9년 만에 유인 우주선을 갖게 됐다. 우주선은 27.5시간을 날아 16일 밤 11시(한국시각 17일 오후 1시)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한다. ‘크루-1’으로 명명된 이번 우주 임무에 나선 우주비행사들은 앞으로 6개월간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면서 과학실험, 우주유영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우주선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이 2단계 추진체 분리를 기다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2020년 11월 17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020년 11월 17일자 <한겨레> 1면 사진.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 ‘리질리언스’를 실은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 로켓이 15일 저녁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이륙하고 있다. 플로리다/UPI 연합뉴스

▶관련 기사: 날았다, 민간 유인우주선 1호…‘코로나 의심’ 일론 머스크는 참관 못해

#3 미국 떠돌던 조선 해시계 `앙부일구' 돌아왔다

2020년 11월 18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020년 11월 18일자 <한겨레> 1면 사진.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조선의 해시계 앙부일구 환수 언론공개회에서 박물관 관계자가 해시계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불빛을 비추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상반기 미국의 한 경매에 출품된 조선시대 해시계인 앙부일구를 국외소재문화재단을 통해 지난 6월 매입해 환수했다. 앙부일구는 ‘하늘을 우러러 보는 가마솥 모양에 비치는 해 그림자로 때를 아는 시계’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과학 문화의 발전상과 통치자의 백성을 위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이번에 환수된 앙부일구는 18세기에서 19세기 초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12월 20일까지 국립고공박물관에서 모든 국민에게 특별 공개될 예정이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관련 기사: [포토] 조선의 해시계 ‘앙부일구’ 돌아오다

#4 진료 중단 전남대병원, 처방전 받으러 온 환자들

2020년 11월 19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020년 11월 19일자 <한겨레> 1면 사진.

18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본관 앞에서 처방전을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의료진과 환자, 입주업체 직원 사이에서 연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본관을 폐쇄하고 진료를 중단했다. 광주/연합뉴스

#5 기후위기 닥쳐오는데..."탄소중립, 2050년이면 늦으리"

2020년 11월 20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020년 11월 20일자 <한겨레> 1면 사진.

비폭력 시민불복종 환경운동 네트워크 ‘멸종반란한국’ 소속 청년 10여명이 19일 오전 국회 정문에 자전거 자물쇠로 자신들의 목을 묶는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은 무책임한 기후위기 대응 코스프레에 지나지 않는다. 당장 2025년 탄소중립에 나서지 않으면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위자들은 전원 경찰에 연행됐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6 초등학교 1175명 전수조사

2020년 11월 21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020년 11월 21일자 <한겨레> 1면 사진.

20일 강원 춘천시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이 학교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학생 1080명과 교직원 95명 등 1175명을 전수검사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정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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