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분석가, 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입시정보실장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
과학탐구Ⅱ 선택 시 가산점 부여 대학은?
■ 질문
수능시험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해야 하는데 Ⅰ과목 4개가 나을까요, 아니면 Ⅱ과목 1개 + Ⅰ과목 3개가 나을까요? 아직 Ⅱ과목은 공부가 거의 안 된 상태인데, 목표 대학은 성균관대나 한양대 정도입니다. 한양대의 경우 가산점이 있는 걸로 아는데 Ⅱ과목 선택하고, 안 하고에 따라서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Ⅱ과목을 필수로 반영하거나, Ⅱ과목 선택 시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함께 알려주세요.
■ 답변 수험생에 따라 좀 차이가 있겠지만, 제 생각으론 Ⅱ과목 1개 + Ⅰ과목 3개로 선택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생물Ⅰ + 물리Ⅰ + 화학Ⅰ + 화학Ⅱ’ 와 같이 Ⅰ과목과 Ⅱ과목이 연계성을 갖게끔 하는 게 좋습니다. 간혹 ‘생물Ⅰ + 물리Ⅰ + 화학Ⅰ + 지구과학Ⅱ’ 로 고르는 경우가 있는데,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또 모든 과목을 Ⅰ과목으로 선택하는 것 역시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이런 선택은 서로 다른 4과목을 모두 대비해야 한다는 부담감만 더할 수 있고, Ⅱ과목을 요구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없어 스스로 지원 가능 대학의 범위를 좁히게 됩니다. 가능하면 과학탐구 영역은 ‘Ⅰ, Ⅰ, Ⅰ+Ⅱ’로 과목을 선택하길 권합니다. 과학탐구 영역의 반영 방법을 보면, 성균관대는 3과목을 반영하는데, 의·약학계열의 경우 지구과학 과목을 뺀 나머지 과목에서 3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한양대 역시 3과목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한양대는 Ⅱ과목(생물Ⅱ, 물리Ⅱ, 화학Ⅱ)을 선택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한양대가 2008학년도 가산점 부여 비율을 아직 발표하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지난해의 경우 Ⅱ과목 취득 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줬습니다. 만약 2008학년도에도 3% 정도를 가산점으로 준다면 Ⅱ과목을 선택했을 경우와 선택하지 않을 경우의 점수 차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수능시험 성적 산출시 과학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이 15%에 불과하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입니다. 한양대 자연계 모집단위의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은 언어 15% + 수리(‘가’형) 35% + 외국어 35% + 과학탐구 15%입니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를 지원할 거라면 과학탐구 영역의 과목 선택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지구과학을 뺀 과목 중 평소 자신 있고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 위주로 선택해 공부하면 됩니다. 한편, 과학탐구 영역은 상당수의 대학이 2과목 또는 3과목을 반영하지만, 수능시험에서는 4과목 모두를 선택해 응시하는 게 좋습니다. 끝으로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과학탐구 영역 Ⅱ과목을 필수로 지정하거나 Ⅱ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을 알려드리면, 필수 지정은 가톨릭대(의예)·서울대·연세대·울산대(의예) 등이고, 가산점은 경성대(약학)·단국대(의예·치의예)·동아대(의예)·성신여대·전남대·한국교원대·한양대 등에서 부여합니다. 입시분석가, 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입시정보실장 진학상담 edu@hani.co.kr
■ 답변 수험생에 따라 좀 차이가 있겠지만, 제 생각으론 Ⅱ과목 1개 + Ⅰ과목 3개로 선택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생물Ⅰ + 물리Ⅰ + 화학Ⅰ + 화학Ⅱ’ 와 같이 Ⅰ과목과 Ⅱ과목이 연계성을 갖게끔 하는 게 좋습니다. 간혹 ‘생물Ⅰ + 물리Ⅰ + 화학Ⅰ + 지구과학Ⅱ’ 로 고르는 경우가 있는데,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또 모든 과목을 Ⅰ과목으로 선택하는 것 역시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이런 선택은 서로 다른 4과목을 모두 대비해야 한다는 부담감만 더할 수 있고, Ⅱ과목을 요구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없어 스스로 지원 가능 대학의 범위를 좁히게 됩니다. 가능하면 과학탐구 영역은 ‘Ⅰ, Ⅰ, Ⅰ+Ⅱ’로 과목을 선택하길 권합니다. 과학탐구 영역의 반영 방법을 보면, 성균관대는 3과목을 반영하는데, 의·약학계열의 경우 지구과학 과목을 뺀 나머지 과목에서 3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한양대 역시 3과목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한양대는 Ⅱ과목(생물Ⅱ, 물리Ⅱ, 화학Ⅱ)을 선택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한양대가 2008학년도 가산점 부여 비율을 아직 발표하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지난해의 경우 Ⅱ과목 취득 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줬습니다. 만약 2008학년도에도 3% 정도를 가산점으로 준다면 Ⅱ과목을 선택했을 경우와 선택하지 않을 경우의 점수 차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수능시험 성적 산출시 과학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이 15%에 불과하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입니다. 한양대 자연계 모집단위의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은 언어 15% + 수리(‘가’형) 35% + 외국어 35% + 과학탐구 15%입니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를 지원할 거라면 과학탐구 영역의 과목 선택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지구과학을 뺀 과목 중 평소 자신 있고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 위주로 선택해 공부하면 됩니다. 한편, 과학탐구 영역은 상당수의 대학이 2과목 또는 3과목을 반영하지만, 수능시험에서는 4과목 모두를 선택해 응시하는 게 좋습니다. 끝으로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과학탐구 영역 Ⅱ과목을 필수로 지정하거나 Ⅱ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을 알려드리면, 필수 지정은 가톨릭대(의예)·서울대·연세대·울산대(의예) 등이고, 가산점은 경성대(약학)·단국대(의예·치의예)·동아대(의예)·성신여대·전남대·한국교원대·한양대 등에서 부여합니다. 입시분석가, 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입시정보실장 진학상담 ed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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