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체 환자 중 40%달해…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 떨어져
신종인플루엔자 국내 환자 가운데 고등학생의 감염자수가 전국적으로 40%에 달하는 등 고등학생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등학생들이 긴 보충수업, 야간 자율학습 등의 영향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된 것으로 보여 자율학습 축소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3일 경상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치료 중인 도내 학생 신종플루 환자 56명 가운데 고등학생이 69.6%인 39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지역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돼 자택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72명의 학생중 고등학생 34명, 중학생 22명, 초등학생 16명으로 고교생이 가장 많았다.
광주, 전남지역의 신종플루 환자의 90%가 20대 이하 젊은 층과 청소년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의 10대 이하 환자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17-19세 사이의 고등학생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14-16세 중학생 4명, 8-13세 초등학생 4명 순이었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는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고등학생의 경우 감염자가 가장 많으며 이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아 체력적인 소모가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저학년에 비해 고학년으로 올라갈 수 록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잘 안지키는 것도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학부모는 “장시간의 야간 자율학습과 학원 수강 등으로 학생들이 수면부족과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법에는 규칙적인 운동, 하루 8시간 이상 수면, 손 씻기 등이 가장 좋은 방법인 반면, 고드학생의 경우 수면과 운동 모두 할 시간이 없는 점이 감염을 늘리는 원인이라는 것이다. 오재호 기자 ghqkfwogh@hanmail.net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는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고등학생의 경우 감염자가 가장 많으며 이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아 체력적인 소모가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저학년에 비해 고학년으로 올라갈 수 록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잘 안지키는 것도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학부모는 “장시간의 야간 자율학습과 학원 수강 등으로 학생들이 수면부족과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법에는 규칙적인 운동, 하루 8시간 이상 수면, 손 씻기 등이 가장 좋은 방법인 반면, 고드학생의 경우 수면과 운동 모두 할 시간이 없는 점이 감염을 늘리는 원인이라는 것이다. 오재호 기자 ghqkfwog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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