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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청소년들, “이명박 정권 이후 학생인권 암울” 집단민원

등록 2009-11-03 14:24수정 2009-11-03 14:28

[학생의날] 청소년등 509명, 인권보장 <집단 민원>으로 신청
11월 2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교과부 앞에서 ‘학생인권 보장을 요구하는’ 청소년의 집단민원이 있었다.

이번 집단민원에는 청소년 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유나 학생(이우고 1)을 비롯한 509명의 청소년-시민이 참가했다.

이들은 집단민원 내용에서 “2008년 이후 청소년 인권실태에서 학생인권이 더 악화하였다고 느끼는 대답이 중학생 28%, 고등학생 51.9%에 이른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2008년 이후 입시부담, 성적 등의 부담으로 인해 대부분의 학생이 스트레스가 증가 하고 있다” 면서 ‘정부가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집단민원 신청자들은 다음과 같은 7가지 문제를 주장하고 이에 대한 실현을 요구하였다.

1. 두발-복장의 자유 보장 2. 아침-야간 자율학습 등의 과중한 입시몰입 교육중단 3. 체벌-벌점제 폐기 4. 소지품 검사 금지 5. 휴대전화 금지 조례추진 중단 6. 학교 운영에 학생참여 7. 경쟁교육 중단

집단민원 신청자 대표 손유나 씨는 “이명박 정부 이후, 3불 폐지, 학교자율화, 그린마일리지 등의 교육정책이 추진되면서 학교 안 인권상황이 더 암울해 지는 것 같아서 이번 집단민원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김만중 기자 whysunrise@hanmail.net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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