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 ⓒ YMCA
[행사] 수원 YMCA 주최,수원시청 별관에서 청소년토론회열려
14일 수원시청 별관에서 수원 고교YMCA 회원들과 수원 차세대위원회 ‘매홀’이 청소년 토론회 열었다. 토론회에서 학생들은 와 아침/야간 자율학습 자율화와 학교상담실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설문조사는 260명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12일에서 30일 동안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계를 발표했다.
아침 자율학습으로 잠 못 자서 공부 더 안 된다
아침 자율 학습에 대해서 139명(53.5%)이 부정적이라는 반응이었고, 그 이유로 216명(83.1%)의 학생이 수면시간 때문에 학업활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 아침식사를 챙겨 먹느냐는 질문에 134명(51.5%)이 그렇다고 답해 다소 뜻밖의 결과를 보였다.
야간 자율학습은 강제가 아닌 자율이 되어야
야간 자율 학습에 대해서도 174명(66.9%)이 부정적이라는 반응이었고, 야간자율학습이 강제성을 띠고 있다 244명(93.8%)이 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야간자율학습이 실제 성적향상이 되느냐는 질문에 122명(46.9%)이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고 ‘그렇다.’라는 의견도 57명(21.9%)밖에 되지 않았다. 강제적이고 실속도 없는 야간 자율학습을 학생들은 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보자.
성기웅 학생(수원YMCA, 18)은 “아침 7시에서 저녁 10시 또는 12시까지 진행되는 강제적인 자율학습을 통해 학생의 건강권, 자기계발향상의 권리 등의 인권은 전혀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성기웅 학생은 “이런 강제적이고 학생에게 불합리적인 자율학습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우선 사회가 학생을 바라보는 인식이 변화해야 한다” 라며 “구체적으로 문서뿐인 그런 형식적인 제도가 아닌 교육청이 앞장서서 반강제적 자율학습을 금지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청소년들, 학교상담실 이용 안 해
한편, 설문조사에서 청소년들은 학교상담실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서 학교상담실 1회 상 이용한 학생은 260명 18명(2.4%)이었다. 상담실이 사실상 존재의 의미를 다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이 상담실 이용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1위 필요성을 못 느껴서 63(24.2%), 2위 상담실 있는지 몰라서 61(23.5%) 3위 비밀보장 안 될까 봐 38(14.6%)로 조사됐다. 학생들에 대한 학교상담실에 신뢰를 높이고 알리는 활동이 절박하다고 생각되었다.
학생들은 학교상담실 운영에 필요성에 필요하다는 의견이 125(48.1%)으로 가장 높았고 제일 상담받고 싶은 부분으로 1위 진로 119명(45.8%) 2위 공부 60명(23.1%)을 주로 꼽았다.
그 밖에도 이세현 (차세대위원회, 17)학생은 “모든 학생의 고민을 털어놓고 상담을 해줘야 할 상담실이 문제아들의 훈육장소가 됨으로써 일반학생이 꺼리는 장소가 되어 버렸습니다.”라고 학교상담실이 운영행태를 날카롭게 꼬집기도 했고, 이런 대안으로 학교 상담실에 전문교사 배치와 학교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내놨다.
이 밖에도 학교상담실이 친근해지기 위한 디자인개선, 상담방식, 홍보방안과 자율활동의 강제성을 자율화하고 자기계발과 여가활동의 계기로 상용되었으면 하는 의견 등이 나왔고, 이날 이후에 수원 고교 YMCA 회원들과 수원 차세대위원회 <매홀>이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신철훈 기자 shin2na@hanmail.net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아침 자율 학습에 대해서 139명(53.5%)이 부정적이라는 반응이었고, 그 이유로 216명(83.1%)의 학생이 수면시간 때문에 학업활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 아침식사를 챙겨 먹느냐는 질문에 134명(51.5%)이 그렇다고 답해 다소 뜻밖의 결과를 보였다.
토론에 참여하는 학생들 ⓒ YMCA
토론회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 ⓒ YMCA
발언하고 있는 학생 ⓒ YMCA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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