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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수리·탐구로만 선발 3곳뿐…‘올인’은 위험

등록 2010-08-01 15:22수정 2010-08-01 15:27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

Q 이과생입니다. 수능시험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수리 영역과 과학탐구 영역으로만 뽑는 대학에 가고 싶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지원전략과 함께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A 2011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수능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만을 반영하는 서울과 수도권 대학으로는 성결대·성균관대·홍익대뿐입니다. 성결대는 탐구 영역 필수에다 수리와 언어 영역 중 선택으로 각각 50%씩 반영합니다. ‘가·나’군 분할로 모집하는 성균관대는 의예과를 뺀 모집단위에서 모집 인원의 50%를 우선 선발하는 경우에 한해 수리(‘가’형)와 과학탐구(2과목) 영역을 50%씩 반영하고, 나머지 모집 인원은 언어 20%+수리(‘가’형) 30%+외국어 20%+과학탐구(2과목) 30%로 반영합니다. 홍익대 역시 자연계 전체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가·나·다’군 분할 모집 중 ‘나’군 모집에 한해서 수리(‘가’형)와 과학탐구(2과목) 영역을 50%씩 반영합니다. ‘가·다’군 모집은 수리(‘가’형) 33.3%+과학탐구(2과목) 33.3%+언어(또는 외국어) 33.3%로 반영합니다.

만약 3곳만을 생각하고 지원 전략을 세운다면 매우 위험합니다. 지원 전략을 세울 때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을 언어나 외국어 영역보다 높게 반영하는 대학을 함께 고려했으면 합니다. 남은 수능 대비 기간 동안 언어와 외국어 영역도 함께 열심히 대비했으면 합니다. 만약 두 영역을 모두 대비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언어보다는 외국어 영역에 비중을 두고 대비하길 권합니다. 이공계 중·하위권 대학 중에는 수리·외국어·탐구 영역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가천의과학대·강남대·경기대·경원대·덕성여대·대진대·동덕여대·삼육대·서울여대·성신여대·수원대·안양대·용인대·을지대·차의과학대·평택대·한국산업기술대·한국외대·한국항공대·한성대·한세대·한신대·협성대·홍익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더불어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도 최상의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꾸준히 대비했으면 합니다.

또 수학과 과학에 자신 있다면 수시 모집에서 수리·과학 논술을 실시하는 건국대·고려대·동국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인하대·한양대·홍익대 등의 기출 및 예시 문제를 한번 풀어보고 지원 가능 여부를 가늠해보았으면 합니다.

이번 2011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수리·과학탐구 영역을 언어·외국어 영역보다 높게 반영하는 주요 대학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1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수리·과학탐구 영역을 언어·외국어 영역보다 높게 반영하는 주요 대학
2011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수리·과학탐구 영역을 언어·외국어 영역보다 높게 반영하는 주요 대학

유성룡 <함께하는 교육> 기획위원/이투스 입시정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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