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상당히 깊은 정보를 제공하는 네이버 캐스트.
김형태 교사의 스마트 교실
포털 사이트 곳곳 찾아보면
부가 정보와 서비스 다양해
포털 사이트 곳곳 찾아보면
부가 정보와 서비스 다양해
포털(Portal)은 사전적인 의미로 ‘현관’ 또는 ‘관문’을 뜻한다. 따라서 포털 사이트는 네티즌이 인터넷이라는 공간으로 들어갈 때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현관이다. 그래서 인터넷에 접속할 때 처음 나타나는 웹사이트로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모아 놓은 것을 말한다. 따라서 포털 사이트는 네티즌들이 굳이 특정한 서비스를 위해 다른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기본적인 서비스는 이메일 계정과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요즘 들어서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네티즌이 자신의 포털 사이트를 시작페이지로 설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업체들이 시작페이지를 선점하려는 것은 ‘접속횟수=광고=돈’이라는 등식 때문이다. 따라서 최대한 많은 네티즌들이 자사 사이트를 통과하도록 해 광고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비한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활용하고 있는 포털 사이트의 서비스는 대부분 이메일 서비스, 검색, 카페나 블로그 등으로 한정되어 있다.
포털 사이트는 시대나 사용자들의 요구에 발맞추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 이용자의 빈도를 조사해 보면 네이버의 경우, 카페 17%, 블로그 13%, 통합검색 10%, 지식검색이 7%, 뉴스 7%, 이미지검색 6%, 이메일 서비스 4%이며 나머지 기타 서비스가 36%를 차지한다.
포털에서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네이버에 대해 알아보자. 네이버 캐스트는 네이버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만드는 생활 문화 콘텐츠 서비스로 네이버가 전문가와 함께 전문자료를 만들어 제공한다.
네이버 캐스트는 13개의 주제와 24개의 기획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주제와 기획물은 계속해서 업데이트되고 있다. 주제는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으로 학문적 분류를 따라 분류되어 있다.
이와 비슷한 것이 네이버 오픈캐스트이다. 네이버 캐스트가 주제별, 영역별 전문가들의 자료라면 네이버 오픈캐스트는 만 14살 이상의 네티즌이 참여하고 작성하는 자료제공 서비스이다. 또 네이버에 로그인해서 구독을 신청해서 관심분야에 대해 계속해서 받아 볼 수 있다. 이 네이버 오픈캐스트는 네티즌의 관심을 반영한다는 점에서는 블로그와 비슷하지만 블로그는 다른 사람의 방문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동적인 틀이라면 오픈캐스트는 캐스트 발행을 통해 다른 사람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다.
또 블로그가 깊은 사색으로 글을 쓴다면 오픈캐스트는 자신의 정보를 압축하여 효율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다음으로 유용한 서비스는 네이버 테마지도 서비스이다. 네이버 테마지도는 네이버지도에 포함되어 있는 부가서비스로 말 그대로 주제별로 지도를 분류해 놓았는데 지도라기보다는 사진자료와 동영상자료를 통합해 놓은 부가서비스다.
테마별 지도 서비스, 1박 2일 여행코스, 제주도 비경, 드라마 촬영지, 부동산 경매 정보를 제공한다. 각 포털사이트들은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면서 좀더 많은 사용자들이 자사의 사이트를 포털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김형태 경기도 시흥 서촌초교 교사·‘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 초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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