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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교육부 “유치원·초등학교에 소형 마스크 305만장 비축”

등록 2020-03-30 12:02수정 2020-03-30 13:22

학교서 유증상자·확진자 나올 경우 대비
긴급돌봄 위해서도 56만장 따로 확보
코로나19로 각급 학교 개학이 늦어진 30일 광주 서구 광천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긴급돌봄교실에 참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각급 학교 개학이 늦어진 30일 광주 서구 광천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긴급돌봄교실에 참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교육부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생을 위한 소형 보건용 마스크 305만장을 비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육부는 개학을 한 뒤 학교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환자가 나올 경우에 필요한 보건용 마스크를 학교마다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소형 마스크는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구하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1인당 2매씩 쓸 수 있을 정도로 비축을 완료했다는 것이다. 기존 비축분 76만5천장에 228만2천장을 추가 지원해, 전체 305만장이다.

유치원·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한 소형 보건용 마스크는 56만을 따로 확보했다. 교육부는 중대형 보건용 마스크도 1인당 2매 기준으로 비축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강 이상 등의 징후가 없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일반 마스크(면 마스크)를 1인당 2장 기준으로 최소 2067만장 이상 비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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