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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수능 하루 전…코로나19 확진 수험생 35명, 자가격리 응시는 404명

등록 2020-12-02 10:21수정 2020-12-02 10:26

교육부, 수능 준비상황 브리핑
시험 당일 확진·격리 수험생 규모 변동 가능성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오전 제주시 오현고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배부받고 있다. 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오전 제주시 오현고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배부받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35명, 자가격리 수험생 404명이 응시할 전망이다.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들이 보건소에서 2일 밤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능 당일날 이 숫자는 변화가 있을 수 있다.

2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수능 준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모든 수험생이 수능을 볼 수 있도록 일반 수험생과 확진 수험생, 격리 수험생을 나누어서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추진해왔다. 이날 기준으로 박 차관은 “자가격리 수험생 3775명을 수용할 수 있는 113개 시험장 583개 시험실을 마련했고, 전국 거점 병원 25곳과 생활치료센터 4곳에 확진 수험생 205명을 수용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에 지원한 수험생은 모두 49만3433명이다.

이날까지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현장관리반 집계 결과, 전체 37명의 확진 수험생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미응시자 2명을 제외한 35명이 전국의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배정됐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전체 430명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미응시자 26명을 제외하면 404명이 수능을 치른다. 교육당국은 387명에 대한 시험장 배정을 완료했고, 나머지 17명에 대해서는 이날 중으로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하여 돌발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보건소는 2일 밤 1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진단검사 결과가 새벽에 나와도, 수능 당일 시험장 배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교육당국은 밝히고 있다. 2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확진·격리 수험생 규모는 바뀔 수도 있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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