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21일 자립형 사립고(자사고)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육부 쪽은 ‘공영형 혁신학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혀 설립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공 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자사고를 2008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은평·길음 등 강북 뉴타운 지역...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1일 "200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학생부 반영률이 50% 이상으로 높아지면 외국어고교 학생들은 대입 전형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해진다"며 외고 모집단위를 제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원격영상시스템을 이용해 전국의 초중고교...
2008학년도부터 외국어고교의 모집단위 지역을 제한하겠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을 놓고 교원ㆍ학부모단체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반대입장을 분명히 표명하고 있는 단체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회장 윤종건)와 자유교원노조(위원장 이평기),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상임대표 최...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은 21일 "2008학년도부터 외국어고교 모집단위를 전국에서 광역자치단체로 변경하겠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공 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에서 서울시 교육청이 교육부의 외고 광역단위 모집방침을 따르지 않겠다고 하면서 교육부와 갈등을 ...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외국어고는 실패한 정책으로 이 문제를 더이상 방치하는 것은 책임있는 정부로서의 자세가 아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실패한 외고, 이젠 바로잡자'는 제목의 국정브리핑(정부정책 홍보사이트) 기고를 통해 "평준화제도로 인한 미흡한 수월성 교육, 학교선택권 제한 등의 문제를...
올해 의학·치의학 전문대학원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55%나 늘고 경쟁률도 4 대 1 가까이로 치솟았다. 20일 의·치의학전문대학원 협의회가 2007학년도 신입생을 뽑기 위한 의·치의학교육 입문검사(미트·디트) 원서를 마감한 결과 모두 4377명이 지원해 지난해(2822명)보다 지원자가 55%, 1555명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2...
20일 서울 방배동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서울 일반계 고교 학교 선택권 확대 방안 공청회’에서 여러 토론자들은 학군 조정을 통해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넓히려는 시도가 고교 서열화를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학교 선택권을 제한적이나마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성기선 가톨릭...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회장 박종순 목사)와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사수본.본부장 안영로 목사)는 20일 헌법재판소에 개정 사립학교법이 7월1일 시행되기 전에 헌법적 판단을 조속히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다음달 1일 시행을 ...
공립 최고 수준의 학교를 표방하고 올해 개교한 경남 김해외국어고등학교는 교육인적자원부의 거주지 이외 타 시.도 외고 지원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에 우려를 표명했다. 김해외고 김영철 교장은 20일 "현재 교육부의 방침을 정확하게 파악하진 않았지만 이번 조치로 전국적으로 재능있는 학생을 유치한다는 학교 방...
토플 주관사인 미국교육평가원(ETS)은 최근 발생한 접수 혼잡 사태와 관련,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컴퓨터 기반의 CBT 시험을 8월까지 계속 실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말 문을 닫을 예정이었던 한미교육위원단(토플 국내 대행사)의 종로 및 대구 센터도 8월까지 연장 운영된다. ...
학교 운영을 민간에 개방하고 교육과정이 대폭 자율화된 ‘공영형 혁신학교’가 내년부터 5~10개교에서 시범운영된다. 또 현재 중학 2년생들이 고교에 입학하는 2008년부터 외국어고등학교의 전국단위 학생 선발이 금지돼 거주지와 다른 시·도에 있는 학교에는 지원할 수 없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9일 ‘공영형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