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치러진 200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채점 결과, 선택 과목별로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 점수 차이가 수리 15점, 사회탐구 16점, 과학탐구 5점, 제2외국어/한문 22점 등으로 크게 나타났다. 2005학년도 수능 시험부터 원점수 대신 제공되는 표준 점수는 동일한 과목 안에서 수험생의 성취 수준이나 상대적 ...
사학비리 특감 기댈 것은 오직 등록금 뿐, 투자에는 인색했다. 감사원의 22일 사학비리 특감 결과는 일부 비리사학들이 학생의 교육을 위한 투자에 얼마나 미온적이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수익용 재산 등 기본도 안 갖춰 감사원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체 1075개 사학법인의 수익용 재산 확보율은 61%에 그쳤다....
“부교재요? 부담 안 된다면 거짓말이죠.” 고등학교 2학년인 하덕호 군은 부교재 값이 부담되지 않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부교재란 각종 수업 때 교과서 이외에 사용하는 교재로서, 참고서나 문제집, 학습지 등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보충수업 교재로 문제집을 사용하고, 심지어...
17대 국회 후반기 첫 임시국회의 상임위 활동이 22일 본격 시작됐으나 여야가 사학법 재개정 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지 못한채 날선 대치를 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지난 4월 임시국회에 이어 이번 임시국회에서도 사학법 재개정과 핵심 계류법안의 처리를 연계키로 원칙을 정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반대입장...
감사원의 22일 사학비리 특감 발표로 교비의 대부분을 등록금에 의존한 채 본연의 임무인 교육 부문 투자에는 인색하기만 한 사학의 현주소도 여실히 드러났다. 감사원이 올해 4월 현재 전국 1천998개(초.중.고 1천673곳, 대학 325곳)을 대상으로 벌인 재정 및 교육여건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중.고의 경우 전체 ...
1일 치러진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결과 수리 영역 만점자의 경우 '나'형(인문ㆍ예체능계) 선택자가 '가'형(자연계) 선택자에 비해 표준점수가 15점이나 높았다. 이는 2006학년도 수능에서의 수리 '가', '나'형의 표준점수 차이 6점보다 크게 벌어진 것으로 실제 수능 출제의 난이도 조정에 비상...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은 22일 "2008학년도부터 외국어고의 학생 모집단위를 현재 전국에서 광역자치단체로 변경하겠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 교육감은 "개인적으로는 이번 교육부 방침은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것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
교육부 "실패한 외고 정책 방치 못해" 서울교육청 "학군단위 축소에는 반대" 전국 31개 외고 의견 수렴 나서…내주 대응책 마련 외국어고교의 모집단위 제한과 관련,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외고의 문제점과 이번 정책을 결정하게 된 배경 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