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경력을 둘러싼 의혹을 받고 있는 황라열 서울대 총학생회장 탄핵안이 발의됐다. 서울대 단과대와 학과 학생회장단으로 구성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 대의원 41명은 12일 오후 서울대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통해 황 총학생회장에 대한 탄핵안 발의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전학대회 대의원 재적 40인 이...
교육혁신위 교원특위 위원 7명은 ‘보직형 교장공모제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교원승진제 개선 합의안’부결과 관련해 위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 본회의에서 ‘합의안’을 추인한 뒤 대통령에게 보고해달라고 설동근 교육혁신위원장에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합의안을 담아 올해 안에 의원입법으로 추진하고, 교...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을 놓고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려던 공청회가 사설 미술학원 회원들의 소란으로 파행을 겪었다. 12일 오후 서울 불광동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새로마지플랜 2010) 시안 관련 공청회 자리에 전국유아미...
2006학년도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들의 수능 평균점수가 전년도보다 5점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대입 전문기관인 청솔학원평가연구소에 따르면 2006학년도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와 자연계 합격자의 수능 평균 표준점수는 543점과 526점으로 전년도보다 모...
아낌없이 주는 나무/ 언제나 다시 돌아가 걸어보고 싶은 길이 있다. 마음이 울적하거나 답답할 때면 더 그 길을 걸어보고 싶다. 그 길은 기억 속의 길이고 추억 속의 길이다. 그러니 어쩌면 다시는 걸어볼 수 없는 길이기도 하다. 아침이면 자욱하게 안개가 내려앉았다. 집을 나서면, 뽕나무가 늘어선 텃밭 가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