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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 영장심사 출석

등록 2021-10-26 10:24수정 2021-10-26 13:50

오후 1시15분께 심문 마쳐
구속여부 밤늦게 결정될 듯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26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손 검사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며 ‘고발사주 관여 혐의를 인정하는가’라는 기자들의 물음에 “영장청구의 부당함에 대해서 판사님께 상세히 말하겠다”고 말했다. ‘수사 절차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가’ ‘김웅 국민의의원에게 고발장 왜 보냈는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공수처는 지난 23일 손 검사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공직선거법위반, 선거방해, 개인정보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수처는 전날 “(손 검사가)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며 출석을 계속 미루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체포영장이 기각된 뒤 곧바로 구속 영장을 청구한 이유를 밝혔다. 손 검사쪽은 피의자 방어권 침해라고 주장하며 “법원에서 본건 소환 과정 및 강제수사 절차의 위법성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손 검사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오후 1시15분께 끝났다. 그는 심문 뒤 기자들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손 검사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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