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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노 전 대통령 빈소찾은 이순자씨 “남편 건강 좋지 않아 혼자와”

등록 2021-10-28 14:43수정 2021-10-28 15:10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씨 부인 이순자 씨(왼쪽 둘째)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씨 부인 이순자 씨(왼쪽 둘째)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씨 부인 이순자(82)씨가 28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오후 1시54분께 이씨는 노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임재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은 상주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을 대신해 “이순자 여사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아 함께 못와 죄송하다고 말씀하셨다”며 “영부인(김옥숙 여사)과 오랫동안 같이 여러가지 일을 하셨기 때문에 옛날 얘기 하시고 건강 얘기를 나누셨다”고 취재진에게 대화 내용을 전했다. 이씨는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채 곧장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씨 부인 이순자 씨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나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씨 부인 이순자 씨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나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앞서 지난 26일 전두환씨 측근인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은 <한겨레>에 “노 전 대통령의 사망 사실을 이순자 여사를 통해 전 전 대통령에게 말씀드렸다. 전 전 대통령께서 그 말씀을 전해 듣고 눈물을 흘리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육군사관학교 11기 동기로 막역한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은 12·12 군사쿠데타를 함께 주도했다.

박수지 고병찬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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