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방역 사각지대’ 외국인 백신 접종률 빠르게 높아져 70% 돌파

등록 2021-11-16 16:58수정 2021-11-16 17:27

지난 10월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맞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지난 10월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맞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국내 체류 외국인의 코로나19 백신 1차 및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백신 접종률에 근접한 수준이다.

법무부는 16일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195만5540명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은 141만2600명으로 접종률 7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백신 1차 접종률도 77.6%(151만6940명)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합법체류 외국인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71.7%(112만614명)였고, 불법체류(미등록) 외국인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74.6%(29만1986명)였다. 이는 한국 국민 백신 접종률 1차 81.8%, 완료 78.3%에 근접한 수치다.

국내 체류 외국인 백신 접종률은 지난달 급격히 높아졌다. 지난 8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백신 접종 완료율이 27.0%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50%대를 넘어선 뒤 한달도 안 돼 70%를 넘어선 것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인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통보의무 면제제도 △외국인 밀집지역 계도활동 △백신 접종 외국인 인센티브 부여 △다국어 안내문 및 이민자 커뮤니티 홍보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등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실손보험 믿고 ‘툭하면 도수치료’…과잉진료 손본다 1.

[단독] 실손보험 믿고 ‘툭하면 도수치료’…과잉진료 손본다

“65살 정년연장은 단계적 적용…재고용 도입하면 ‘의무화’ 필요” 2.

“65살 정년연장은 단계적 적용…재고용 도입하면 ‘의무화’ 필요”

[단독] ‘김건희 인맥’ 4명 문화계 기관장에…문체부 1차관 자리도 차지 3.

[단독] ‘김건희 인맥’ 4명 문화계 기관장에…문체부 1차관 자리도 차지

새가 먹는 몰캉한 ‘젤리 열매’…전쟁도 멈추게 한 이 식물 4.

새가 먹는 몰캉한 ‘젤리 열매’…전쟁도 멈추게 한 이 식물

첫눈 오기 전날, 서울 7mm 우박 후드득… [포토] 5.

첫눈 오기 전날, 서울 7mm 우박 후드득… [포토]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