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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찰, “김건희 유흥업소 근무” 주장한 기자 자택 압수수색

등록 2022-09-01 11:07수정 2022-09-02 14:12

지난달에는 <더탐사> 사무실 압수수색
서울 서초경찰서 전경.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서울 서초경찰서 전경.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유흥업소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열린공감TV>(현 <시민언론 더 탐사>) 소속 강진구 기자 등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에 있는 강 기자와 최영민 촬영감독 등 <열린공감TV> 관계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에는 <시민언론 더 탐사> 사무실과 정천수 전 <열린공감TV>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정 전 대표를 제외한 <열린공감TV> 관계자들은 <시민언론 더 탐사>로 이름을 바꾼 후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 중이다. 강 기자와 최 감독은 <시민언론 더 탐사>의 공동대표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캠프 법률팀)은 지난 1월 등 대선 기간에 김 여사가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열린공감TV>를 공직선거법 위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여러 차례 고발했고 경찰은 수사를 이어왔다. <열린공감TV>는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를 인터뷰하고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방송을 했다.

<시민언론 더 탐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언론 보도에 대해 이처럼 경찰이 언론사 대표이사 자택 압수수색을 했던 적이 있었나”라며 “권력 앞에 경찰이 알아서 움직이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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