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포토] 즐거운 연휴 뒤엔 코로나 걱정…선별진료소 북적

등록 2022-09-12 15:27수정 2022-09-12 15:40

코로나19 확진자 수 6일 만에 반등
휴게소 임시검사소 9곳, 누구나 PCR 가능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낮 서울 서초구 코로나19 고속터미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낮 서울 서초구 코로나19 고속터미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한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일 만에 반등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6938명으로, 전날(2만 8214명)에 비해 8724명 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3만 명대’에 다시 진입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202명이고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 6736명이다. 이 집계 결과를 두고 방역당국은 “검사 건수가 연휴 후반 다시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의료진이 검사를 받은 시민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확인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의료진이 검사를 받은 시민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확인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이날 오후 찾은 서울 서초구 코로나19 고속터미널역 임시선별검사소 앞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섰다. 노란 조끼를 입은 임시선별검사소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나이와 검사목적 등을 확인하며, 의사 소견서 등 증빙 자료 제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보건소 선별검사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만 60살 이상 고령자,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해외 입국자, 자가진단키트 양성자 등이다.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한편,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들의 대규모 이동이 시작된 지난 7일부터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우선순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경부선 안성(서울방향) △중부선 이천(하남방향) △영동선 용인(인천방향) △서해안선 화성(서울방향)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1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지난 9일부터 운영하던 △남해선 섬진강휴게소(순천방향) △호남선 백양사(순천방향) △남해선 보성녹차(목포방향) △서해안선 함평천지(목포방향)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연휴 마지막날인 12일을 마지막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매일 운영중인 경부선 통도사(부산방향)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한 어린이가 검사를 받고 있다. 김혜윤 기자
가족과 함께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한 어린이가 검사를 받고 있다. 김혜윤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낮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김혜윤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낮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김혜윤 기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나온 한 시민이 가족이 건네준 손소독 물티슈로 손을 닦고 있다. 김혜윤 기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나온 한 시민이 가족이 건네준 손소독 물티슈로 손을 닦고 있다. 김혜윤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낮 서울 서초구 코로나19 고속터미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낮 서울 서초구 코로나19 고속터미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명태균, 대통령실 취업 등 청탁 대가로 2억”…검찰 진술 확보 1.

[단독] “명태균, 대통령실 취업 등 청탁 대가로 2억”…검찰 진술 확보

강혜경 “말 맞추고 증거 인멸”…윤 부부 옛 휴대전화 증거보전 청구 2.

강혜경 “말 맞추고 증거 인멸”…윤 부부 옛 휴대전화 증거보전 청구

하루 만에 10도 뚝…내일 최저 -7도, 바람까지 3.

하루 만에 10도 뚝…내일 최저 -7도, 바람까지

버려져 외려 드러난 죽음 ‘암장’...몇 명이 죽는지 아무도 모른다 4.

버려져 외려 드러난 죽음 ‘암장’...몇 명이 죽는지 아무도 모른다

소방서에 배송된 ‘감사의 손도끼’…“필요할 때 써 주시오” 5.

소방서에 배송된 ‘감사의 손도끼’…“필요할 때 써 주시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