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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국교위 오늘 ‘지각’ 출범…“‘친일 미화’ 이배용 내정 철회하라”

등록 2022-09-27 11:51수정 2022-09-27 12:01

대학생공동행동, 초대위원장 규탄 기자회견
대학생 역사동아리연합 등 ‘대학생공동행동’ 학생들이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롭게 만들어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내정된 것을 비판하며 내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대학생 역사동아리연합 등 ‘대학생공동행동’ 학생들이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롭게 만들어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내정된 것을 비판하며 내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사회적 합의로 중장기 교육정책을 추진할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출범하는 27일 대학생들이 초대 위원장인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의 내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대학생공동행동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교위는 초·중·고교생들이 공부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심의 의결할 중요한 위원회”라며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등 우편향된 내용 탓에 국민적 반대로 좌절됐던 국정교과서의 편찬심의위원을 지낸 이배용 초대위원장의 내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역사동아리연합 등 ‘대학생공동행동’ 학생들이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롭게 만들어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내정된 것을 비판하며 내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대학생 역사동아리연합 등 ‘대학생공동행동’ 학생들이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롭게 만들어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내정된 것을 비판하며 내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대학생 역사동아리연합 등 ‘대학생공동행동’ 학생들이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롭게 만들어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내정된 것을 비판하며 내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대학생 역사동아리연합 등 ‘대학생공동행동’ 학생들이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롭게 만들어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내정된 것을 비판하며 내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참가자들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징용 피해자의 절규와 억울함이 들리지 않는가” 물었다. 이어 “국가가 나서 이 문제들을 해소하진 못할망정 일본 제국주의의 조선 지배가 정당하다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옹호하는 이를 국교위원장으로 세운단 말이냐”며 규탄하고 이 위원장의 내정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한편 국가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을 정할 국교위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난 7월 21일 시행된 지 두달여 만인 27일 출범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출범일인 이날 오후 이배용 초대 국교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학생 역사동아리연합 등 ‘대학생공동행동’ 학생들이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롭게 만들어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내정된 것을 비판하며 내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대학생 역사동아리연합 등 ‘대학생공동행동’ 학생들이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롭게 만들어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내정된 것을 비판하며 내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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