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속보] 이태원 압사 146명으로 늘어…150명 부상

등록 2022-10-30 04:08수정 2022-10-30 04:51

30일 새벽, 압사 사고가 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 현장 앞에서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30일 새벽, 압사 사고가 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 현장 앞에서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벌어진 핼러윈 압사 사고 사망자가 30일 새벽 4시 기준으로 146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150명으로 사상자는 모두 296명으로 늘었다.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안치되었던 사망자 45명은 각 병원 영안실로 분산 배치 중이다. 

 최성범 서울 용산소방서장은 30일 새벽 4시10분께 현장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로) 사망 146명, 부상 150명 포함해서 사상자가 296명으로 늘어났다. 병원 이송은 101명이며,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안치되었던 45명은 각 병원 영안실로 분산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서장은 “서울시에서 실종자 접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신원파악이 안 된 사망자가 많다. (신원 확인 뒤) 명단 공개가 되면 유가족이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새벽 2시40분 기준으로 220명(사망 120명, 부상 100명)이었던 사상자가 70명 이상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 최 서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정확한 집계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다만 소방당국은 이후 사상자가 많이 늘어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 서장은 “사망자, 부상자 변화가 앞으로는 큰 폭으로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9개 구조대가 3차례에 걸쳐 (이태원 일대를) 수색했다”며 “3차 수색에도 특이한 부상자나 다른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quicksilver@hani.co.kr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속보]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 한다” 1.

[속보]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 한다”

[단독] 명태균이 받았다는 ‘김건희 돈’ 어떤 돈...검찰 수사 불가피 2.

[단독] 명태균이 받았다는 ‘김건희 돈’ 어떤 돈...검찰 수사 불가피

대법 판례 역행한 채…경찰, 윤 퇴진 집회 ‘과잉진압’ 3.

대법 판례 역행한 채…경찰, 윤 퇴진 집회 ‘과잉진압’

엄마, 왜 병원 밖에서 울어…입사 8개월 만에 죽음으로 끝난 한국살이 4.

엄마, 왜 병원 밖에서 울어…입사 8개월 만에 죽음으로 끝난 한국살이

아이돌이 올린 ‘빼빼로 콘돔’…제조사는 왜 “죗값 받겠다” 했을까 5.

아이돌이 올린 ‘빼빼로 콘돔’…제조사는 왜 “죗값 받겠다” 했을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