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온 18일 오후 위례신도시 아파트 4천세대가 동시에 정전됐다.
18일 오후 1시10분께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일대 6개 아파트 단지 4천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15분∼2시간가량 정전이 계속됐으며, 현재는 모두 복구된 상태다.
일부 단지에서는 정전으로 수돗물 펌프 작동이 멈추면서 단수가 되거나, 승강기가 작동을 멈춰 주민들이 갇히는 등 불편을 겪은 사례가 속출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한전 선로와 연결된 아파트 단지 6곳의 자체 차단기가 작동해 정전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