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경찰, 민주노총·한국노총 압수수색…‘채용 강요·갈취’ 혐의

등록 2023-01-19 08:45수정 2023-01-19 15:21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지부 사무실에서 경찰이 압수수색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지부 사무실에서 경찰이 압수수색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건설현장에서 금품 요구와 채용강요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양대 노총을 비롯한 8개 노동조합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9일 아침 8시10분부터 건설현장 불법행위 수사를 위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등 8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지부·서남지대·서북지대·동남지대·동북지대 사무실 등 5곳과 한국노총 건산노조 서울경기1·2지부, 철근사업단 서울경기지부 사무실 등 모두 8곳에 수사관을 보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지부에서는 영장 집행 과정에서 수사관을 추가로 들여보내는 문제를 두고 고성과 몸싸움이 벌어지며 수사관과 노조 쪽이 잠시 대치하기도 했다. 경찰은 노조 관계자 주거지 8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이어 경찰은 이날 양대노총 외에도 한국연합과 민주연합, 건설연대, 산업인 노조, 전국연합현장, 전국건설노조연합 등 6개 노동조합 사무실 14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조합원 채용강요와 갈취 혐의를 수사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포근한 올 겨울, 축축하고 무거운 ‘습설’ 자주 내린다 1.

포근한 올 겨울, 축축하고 무거운 ‘습설’ 자주 내린다

한동훈 ‘도로교통법 위반’ 신고…“불법정차 뒤 국힘 점퍼 입어” 2.

한동훈 ‘도로교통법 위반’ 신고…“불법정차 뒤 국힘 점퍼 입어”

의사·간호사·약사 1054명 “윤석열 정책, 국민 생명에 위협” 3.

의사·간호사·약사 1054명 “윤석열 정책, 국민 생명에 위협”

‘김건희 돈 받아 갚겠다’ 각서, 돈봉투…윤 부부-명태균 특수관계 수사 불가피 4.

‘김건희 돈 받아 갚겠다’ 각서, 돈봉투…윤 부부-명태균 특수관계 수사 불가피

송파구 빌라서 70대 부부·5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5.

송파구 빌라서 70대 부부·5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