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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체육대 신입생 강압적 예절교육…ㄱ대학, 공식사과·재발방지 약속

등록 2006-03-10 19:16수정 2006-03-15 13:16

속보=체육관련 학과 신입생에 대한 강압적 예절교육(<한겨레> 9일치 3면)으로 말썽을 빚었던 ㄱ대학교 수원캠퍼스가 10일 공식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이 대학은 이날 ‘한겨레신문 기사와 관련된 ㄱ대학교 체육대학 입장’이라는 발표문에서, “일부 신입생 프로그램에서 기획의도와 달리 신입생들에 대한 인격적 모멸감 사례가 발생했다”며 “불미스러운 사례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대식 유격훈련과 비슷한 체력훈련이 이뤄졌던 오리엔테이션 장소와 프로그램을 전면 재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회에서 일부 주관해온 신입생 교육도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실시하기로 했다.

대학은 이런 내용을 담은 편지를 체육대학장 명의로 신입생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 형식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제보 기다립니다] 대학 사회에 뿌리 내린 폭력적 관행

<한겨레>가 ㄱ대학교 수원캠퍼스 체육학과에서 벌어진 새내기 ‘폭력 훈육’의 실태를 고발한 단독기사를 내보내자 “우리 학교(아이)도 마찬가지”라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후속취재 결과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비롯해 전북 ㄱ대 체육학과의 폭력적인 입교의식과 훈육 관행이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한겨레>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대학사회의 오랜 관행으로 한번의 보도로 되지 않는다”며 “<한겨레>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한겨레>는 대학사회에 만연한 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지속적인 보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학교 폭력이나 운동부 폭력 등에 대한 독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제보(경험담, 사진, 동영상 등)를 기다립니다.

제보 보내실 이메일: kimck@hani.co.kr, pj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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