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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강남 납치·살해’ 공범 1명 더 있었다…살인예비 혐의

등록 2023-04-03 14:21수정 2023-04-03 18:20

여성을 납치 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된 가운데, 지난달 31일 오후 유기한 시신이 발견된 대전 대덕구 대청호 인근에서 경찰 수사관들이 짐을 싣고 있다.
여성을 납치 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된 가운데, 지난달 31일 오후 유기한 시신이 발견된 대전 대덕구 대청호 인근에서 경찰 수사관들이 짐을 싣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 아파트단지에서 발생한 납치·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공범 1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대 ㄱ씨를 살인예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백남익 수서경찰서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예비단계 가담 후 이탈한 것으로 보이는 피의자를 추가 입건했다”며 “공범 관련해 언론이 제기한 의혹 포함해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ㄱ씨는 피의자인 연아무개(30)씨와 황아무개(36)씨가 렌터카 업체 및 배달 대행 일을 하면서 알게된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ㄱ씨가 황씨로부터 피해자 코인을 뺏은 뒤 살해하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미행한 뒤 중단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앞서 체포돼 구속영장이 신청된 피의자 3명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납치해 살해하고 이튿날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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