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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민주유공자법’이라는 카네이션을 부모님 가슴에 [포토]

등록 2023-05-08 16:23수정 2023-05-08 17:26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민주유공자법 카네이션을 부모님 가슴에, 민주유공자법 당장 제정하라!’ 양대노총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김귀정 열사의 어머니인 김종분 여사(맨 왼쪽)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민주유공자법 카네이션을 부모님 가슴에, 민주유공자법 당장 제정하라!’ 양대노총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김귀정 열사의 어머니인 김종분 여사(맨 왼쪽)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양대노총이 어버이날을 맞아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중인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회원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8일 오전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중인 유가협 회원들을 찾아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민주유공자법은 민주화운동으로 사망하거나 다친 이들에게 유공자 예우를 하는 법이다. 이 법이 제정되면 새롭게 민주유공자로 지정될 수 있는 인원은 박종철·이한열 열사 등 829명(사망자는 136명, 부상자는 693명)으로 추산된다. 대상자 중 현직 국회의원은 포함돼 있지 않다.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의 부모와 가족들의 모임인 유가협은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하며 지난달 11일부터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이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일상마저 무너진 부모님들께 모든 노동자의 이름으로 민주유공자법 제정의 카네이션을 반드시 달아드리겠다는 양대노총의 다짐과 결의로 인사를 드린다”며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에 힘을 보탰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민주유공자법 카네이션을 부모님 가슴에 민주유공자법 당장 제정하라! 양대노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민주유공자법 카네이션을 부모님 가슴에 민주유공자법 당장 제정하라! 양대노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김귀정 열사의 어머니인 김종분 여사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민주유공자법 카네이션을 부모님 가슴에, 민주유공자법 당장 제정하라! 양대노총 기자회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백소아 기자
김귀정 열사의 어머니인 김종분 여사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민주유공자법 카네이션을 부모님 가슴에, 민주유공자법 당장 제정하라! 양대노총 기자회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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