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술취한 여성 성추행 혐의…오태양 미래당 대표 구속기소

등록 2023-07-26 16:42

2020년 2월 5일 오후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오태양 당시 미래당 공동대표가 단상에 올라 '불법 정당, 창당 반대'라고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2월 5일 오후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오태양 당시 미래당 공동대표가 단상에 올라 '불법 정당, 창당 반대'라고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술에 취한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오태양 전 미래당 대표가 구속 기소됐다.

26일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장혜영)는 오태양 전 미래당 대표를 추행약취, 준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당초 경찰에서 오 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지만, 검찰에서 과학수사 등 보완수사를 통해 추가 물적 증거를 확보했다”며 구속 기소 배경을 밝혔다.

오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던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지갑을 가져간 혐의도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오 전 대표를 불구속 송치했다. 오 대표는 해당 여성을 도와주려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대표는 지난 2001년 처음으로 종교적 이유가 아닌 평화주의 신념에 따라 양심적 병역거부를 공개 선언한 인권운동가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0.13% 득표율로 낙선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국민연금 ‘자동조정’ 도입하면 40년 넘게 ‘0.31%’씩 인상 그쳐 1.

[단독] 국민연금 ‘자동조정’ 도입하면 40년 넘게 ‘0.31%’씩 인상 그쳐

[단독] 체코 원전 금융지원 없다더니…정부 “돈 빌려주겠다” 약속 2.

[단독] 체코 원전 금융지원 없다더니…정부 “돈 빌려주겠다” 약속

검찰, ‘김건희 명품백’ 끝내 덮나…수심위 권고·‘직무 관련성’ 부정 3.

검찰, ‘김건희 명품백’ 끝내 덮나…수심위 권고·‘직무 관련성’ 부정

영국 잡지가 꼽은 “서울의 브루클린”…‘세계 가장 멋진 동네’ 4위 어디? 4.

영국 잡지가 꼽은 “서울의 브루클린”…‘세계 가장 멋진 동네’ 4위 어디?

정부가 체코 원전에 ‘빌려주겠다’는 돈, 회수 못하고 날릴 수도 5.

정부가 체코 원전에 ‘빌려주겠다’는 돈, 회수 못하고 날릴 수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