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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찰, ‘철근 누락’ LH 관련 업체들 수사 착수…“74군데 접수”

등록 2023-08-04 17:26수정 2023-08-04 17:34

LH 홍준표 법무단장이 4일 서대문구 경찰청에 공공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의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된 업체들을 수사 의뢰한 뒤 접수증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LH 홍준표 법무단장이 4일 서대문구 경찰청에 공공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의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된 업체들을 수사 의뢰한 뒤 접수증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철근 빼먹기’ 관련 업체 수사에 나선다.

경찰청은 “오늘 오후 3시 엘에이치로부터 15개 단지 74개 업체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접수했다”며 “내용 검토 후 수사 주체를 결정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엘에이치는 15개 단지의 지하주차장 설계·시공·감리에 관여한 업체들이 설계 오류 및 부실 감리 등으로 중대한 구조결함을 일으켰다고 보고, 건설기술진흥법·건축법·주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정부는 엘에이치가 발주한 15개 아파트의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에서 필요한 철근이 빠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엘에이치는 경찰 수사로 책임 소재가 분명해지면, 업체에 구상권을 행사해 보강공사 비용을 받아낼 계획이다.

고병찬 기자 ki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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