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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로켓 해고 폐지’…택배노동자들, 쿠팡 본사까지 ‘느림의 오체투지’

등록 2023-08-09 15:13수정 2023-08-09 15:23

[만라재사진첩]
쿠팡 택배노동자들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역에서 출발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본사까지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이들은 출발 전 기자회견을 통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에 대리점의 배달 구역을 회수할 수 있는 클렌징 제도를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가 대리점에 택배 노동자가 달성하기 어려운 배송업무 수행률을 제시하고 이에 미달하면 배달 구역을 회수하면서 사실상 해고를 한다고 주장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쿠팡 택배노동자들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역에서 출발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본사까지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이들은 출발 전 기자회견을 통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에 대리점의 배달 구역을 회수할 수 있는 클렌징 제도를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가 대리점에 택배 노동자가 달성하기 어려운 배송업무 수행률을 제시하고 이에 미달하면 배달 구역을 회수하면서 사실상 해고를 한다고 주장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쿠팡 택배노동자들이 배달 구역을 회수하는 일방적인 ‘클렌징’ 제도 폐기를 촉구하는 오체투지에 나섰다.

택배노동자들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역에서 출발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본사까지 삼보일배 오체투지를 이어갔다. 오체투지는 ‘부처님께 온전히 나를 맡긴다’는 의미로 머리, 다리, 팔, 가슴, 배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도록 엎드려 절하는 불교의 인사법이다.

노동자들은 오체투지를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클렌징 제도가 사실상 일방적 해고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가 대리점에 택배노동자가 달성하기 어려운 배송업무 수행률을 제시하고 이에 미달하면 주어진 배달 구역을 회수하는 것이 ‘클렌징’ 제도다. 구역을 회수하면 택배노동자는 일할 곳이 사라지는 것이다. 택배노동자들은 고용불안을 압박하는 클렌징을 폐지하고 적절한 수준의 서비스평가제도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쿠팡 택배노동자들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역에서 출발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본사까지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쿠팡 택배노동자들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역에서 출발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본사까지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쿠팡 택배노동자들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역에서 출발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본사까지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쿠팡 택배노동자들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역에서 출발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본사까지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쿠팡 택배노동자들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역에서 출발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본사까지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쿠팡 택배노동자들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역에서 출발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본사까지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쿠팡 택배노동자들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역에서 출발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본사까지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이들은 출발 전 기자회견을 통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에 대리점의 배달 구역을 회수할 수 있는 클렌징 제도를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백소아 기자
쿠팡 택배노동자들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역에서 출발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본사까지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이들은 출발 전 기자회견을 통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에 대리점의 배달 구역을 회수할 수 있는 클렌징 제도를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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