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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쌀 수매에 나선 농민의 하루

등록 2006-09-20 17:18수정 2006-09-21 10:37

2006년산 공공비축용 쌀 매입이 20일부터 시작됐다. 경기 연천군에서 벼농사를 짓는 이상빈(73)씨 부부가 신서면 대광1리 자신의 논에서 수확한 산물벼를 화물차에 싣다가 음료수를 마시며 잠시 쉬고 있다.

이씨가 콤바인으로 벼를 거둬들인 뒤 빈 논을 둘러보다가, 연천농협에 접수한 자신의 산물벼를 살펴보고 있다.

8천여평의 땅에 논농사를 짓는다는 이씨는 “지난해 2천만원을 손에 쥐었지만 인건비, 비료값 등 생산비를 빼면 남는 게 없더라”며 허탈해 한다.

쌀 공공비축제는 지난해 처음 쌀 추곡수매제 대신 도입한 제도로, 정부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일정 물량의 식량을 시장가격으로 사서 비축하는 것이다.

올해 계획에 따르면 수확기 때 모두 350만석을 사들일 예정인데, 이 가운데 산물벼(말려서 포대에 담기 이전 상태의 벼)는 20일부터, 포대벼(말려서 40㎏ 포대에 담은 벼)는 10월25일부터 사들인다. 연천/강창광 기자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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