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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이순간]내 동생 꿈도 ‘한국사람’일까

등록 2007-02-16 10:45수정 2007-04-04 10:23

세상에 나온 지 16일 된 아기(아직 이름을 짓지 못함)가 ‘까르르’ 웃고 있다. 형 하영광(8)군도 따라 웃는다.  한국에서 태어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2세들의 웃음꽃이 허름한 집 방안에 퍼진다. 태어나자마자 불법체류자 신세인 이들은 지난해 발표된 ‘초등학교 재학 불법 체류 아동에 대한 한시적 구제조치’에 따라 오는 2008년 2월까지 한국에 합법적으로 머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자신이 한국 사람인 줄 아는 영광이와 어린 동생은 한해 뒤면 다시 불법체류자가 된다.  안산/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세상에 나온 지 16일 된 아기(아직 이름을 짓지 못함)가 ‘까르르’ 웃고 있다. 형 하영광(8)군도 따라 웃는다. 한국에서 태어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2세들의 웃음꽃이 허름한 집 방안에 퍼진다. 태어나자마자 불법체류자 신세인 이들은 지난해 발표된 ‘초등학교 재학 불법 체류 아동에 대한 한시적 구제조치’에 따라 오는 2008년 2월까지 한국에 합법적으로 머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자신이 한국 사람인 줄 아는 영광이와 어린 동생은 한해 뒤면 다시 불법체류자가 된다. 안산/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이주노동자 2세 영광이네
세상에 나온 지 16일 된 아기(아직 이름을 짓지 못함)가 ‘까르르’ 웃고 있다. 형 하영광(8)군도 따라 웃는다.

한국에서 태어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2세들의 웃음꽃이 허름한 집 방안에 퍼진다. 태어나자마자 불법체류자 신세인 이들은 지난해 발표된 ‘초등학교 재학 불법 체류 아동에 대한 한시적 구제조치’에 따라 오는 2008년 2월까지 한국에 합법적으로 머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자신이 한국 사람인 줄 아는 영광이와 어린 동생은 한해 뒤면 다시 불법체류자가 된다.

안산/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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