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넘이 찍은 그녀를 찾습니다
세계적인 사진가 그룹인 ‘매그넘’이 찍은 얼굴사진의 주인공을 한겨레신문이 공개적으로 찾아나섰다.
한겨레신문 사업국은 4일 자사 홈페이지 (www.hani.co.kr)에 ‘매그넘이 찍은 그녀를 찾습니다’ 제목의 알림을 게시하고 “사진 속의 주인공이 2007년 7월15일 보령머드축제에 참가했을 때, 매그넘 소속 스티브 매커리의 앵글에 잡혔다”고 밝혔다.
알림은 이어 “사진의 주인공은 물론 그녀를 아시는 분은 사업국(전화 02-710-0764, 이메일 soodal@hani.co.kr)으로 4월8일까지 연락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사업국의 하수정씨는 “매커리는 당시 그녀의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으나 인적사항을 파악해 놓지는 못했다”며 “하루빨리 그녀와 연락이 닿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커리는 지난 1985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표지에 실린 매혹적인 초록빛 눈의 소유자인 ‘샤르밧 굴라’라는 아프카니스탄 난민 소녀의 얼굴 사진을 찍은 사진가로 유명하다. 난민 소녀는 17년 뒤에 <내셔널 지오그래픽> 조사팀에 의해 아프카니스탄 외딴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한겨레신문사는 매그넘과 함께 매그넘 작가들이 한국의 오늘을 찍은 사진들을 모아놓은 사진집 <프레즌트 코리아> 출간과 오는 7월4일~8월24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매그넘이 본 한국’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매그넘이 본 한국’ 미리보기
<한겨레> 온라인편집팀
매커리는 지난 1985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표지에 실린 매혹적인 초록빛 눈의 소유자인 ‘샤르밧 굴라’라는 아프카니스탄 난민 소녀의 얼굴 사진을 찍은 사진가로 유명하다. 난민 소녀는 17년 뒤에 <내셔널 지오그래픽> 조사팀에 의해 아프카니스탄 외딴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매그넘’ 사진작가 스티브 매커리

매그넘이 찍은 그녀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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