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미국산 쇠고기 여전히 불안” 56%

등록 2009-05-02 09:52수정 2009-05-02 14:27

미국산 쇠고기 불안감 해소됐나
미국산 쇠고기 불안감 해소됐나
한겨레 ‘촛불1년’ 여론조사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1년이 지났지만, 우리 국민의 56%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해 여전히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촛불집회에 대해선 국민의 51%가 지지한 반면, 비슷한 상황에서 촛불집회가 벌어질 경우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사람이 57%에 이르렀다.

<한겨레>가 지난해 5월2일 시작된 촛불집회 한 돌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동서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27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해보니, ‘1년 전에 견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어떠냐’는 물음에 ‘해소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56.2%(‘별로 해소되지 않아’ 38.2%, ‘전혀 해소되지 않아’ 17.9%)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해소됐다’는 의견은 38.2%(‘어느 정도 해소됐다’ 32.7%, ‘완전히 해소됐다’ 5.4%)에 머물렀다.

또 ‘지난해의 촛불집회를 지지하느냐, 지지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51.0%가 ‘지지한다’(매우 지지 10.7%, 지지하는 편 40.3%)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1.2%(반대하는 편 28.4%, 매우 반대 12.8%)로 조사됐다.

‘앞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촛불집회가 벌어진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7.2%가 ‘참여 의향이 없다’고 밝혀, ‘참여 의향이 있다’(40.3%)고 답한 사람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의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한겨레 주요기사
▶ 신종플루 추정환자 51세수녀 감염 판명
▶ ‘아이돌의 임금님’은 밤의 대통령?
▶ 미운 ‘구글’ 떡 하나 더 준다?
▶ 임채진 검찰총장의 선택은…
▶ 박지성이 위태롭다?
▶ “미국산 쇠고기 여전히 불안” 56%
▶ 검찰의 노래에 조중동은 춤을 추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