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외신 노 전 대통령 서거 긴급보도

등록 2009-05-23 10:19수정 2009-05-23 11:42

주요 외신과 방송들도 23일 앞다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AFP 통신은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해 노 전 대통령이 등산을 하던 중 언덕 아래로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은 노 전 대통령이 유서를 남겼으며 경찰이 노 전 대통령이 자살을 시도한 것인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교도통신도 연합뉴스를 인용해 노 전 대통령이 자살을 기도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이 최근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AP 통신도 노 전 대통령이 산에서 추락한 뒤 사망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이 재임시 기업인으로부터 600만달러 이상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고 소개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초 5년 임기를 마친 노 전 대통령의 사망 경위에 대해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퇴임후 인기가 없었지만 깨끗한 정치로 여전히 존경을 받았던 노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재임시 부인이 기업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고 공개 사과했었다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노 전 대통령이 사고로 추락한 것인지, 자살을 기도한 것인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이타르타스 통신도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CNN 방송 인터넷판도 경찰을 인용, 노 전 대통령이 등산중 추락한 뒤 숨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망 경위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 방송 인터넷판은 인권 변호사 출신인 노 전 대통령이 부패 척결을 약속하며 2003년 취임했으나 민주당이 스캔들과 내분으로 타격을 입으면서 노 전 대통령의 임기가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았다고 보도했다.


BBC는 또 노 전 대통령이 2004년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 탄핵을 받았으나 헌법재판소의 탄핵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했다며 노 전 대통령의 순탄치 않았던 정치 인생을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영상] 강혜경 “명태균, 김건희는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 주술사라 해” 1.

[영상] 강혜경 “명태균, 김건희는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 주술사라 해”

‘때려잡자 빨갱이’ 발언 지적에…울산시장 “난 그렇게 배웠다” 2.

‘때려잡자 빨갱이’ 발언 지적에…울산시장 “난 그렇게 배웠다”

김건희 불기소 비판 의식했나...심우정 “항고 땐 철저 지휘” 3.

김건희 불기소 비판 의식했나...심우정 “항고 땐 철저 지휘”

심우정 “김건희 여사 도이치 사건 항고 땐 수사 지휘” 4.

심우정 “김건희 여사 도이치 사건 항고 땐 수사 지휘”

“우린 로보캅이 아니다”…삭발까지 나선 경찰들 왜 5.

“우린 로보캅이 아니다”…삭발까지 나선 경찰들 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