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경찰 “노 전 대통령, 경호관 시선피해 투신”

등록 2009-05-23 19:09수정 2009-05-23 19:43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행했던 경호관의 시선을 피해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봉화산 7부 능선 부엉이 바위에서 노 전 대통령이 이모 경호관에게 `담배가 있느냐'고 물어 경호관이 `가져올까요'로 답하자 노 전 대통령은 `그냥 됐다'고 말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노 전 대통령은 이어 바위 아래 등산로를 지나는 사람들을 보고 `사람이 지나가네'라고 말해 경호관이 등산객들을 보는 동안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경호관은 투신한 노 전 대통령을 업고 서둘러 하산해 무전으로 대기시킨 경호차량에 태워 마을에서 가까운 김해 세영병원로 옮겼다고 이 청장은 덧붙였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 (창원=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윤 대통령, 계엄날 안가로 경찰청장 불러 ‘10개 장악기관’ 전달 1.

윤 대통령, 계엄날 안가로 경찰청장 불러 ‘10개 장악기관’ 전달

[단독] 윤, 조지호에 6차례 ‘의원 체포’ 지시…계엄 해제 뒤 “수고했다” 2.

[단독] 윤, 조지호에 6차례 ‘의원 체포’ 지시…계엄 해제 뒤 “수고했다”

[단독] 방첩사, 계엄 날 경찰에 ‘국회의원 체포조 100명’ 파견 요청 3.

[단독] 방첩사, 계엄 날 경찰에 ‘국회의원 체포조 100명’ 파견 요청

윤, 김용현·경찰 투톱과 안가 회동…군·경 동원 내란 기획 4.

윤, 김용현·경찰 투톱과 안가 회동…군·경 동원 내란 기획

윤, 계엄날 경찰 투톱에 ‘10곳 장악’ 지시…두 청장 ‘거짓 동선’ 들통 5.

윤, 계엄날 경찰 투톱에 ‘10곳 장악’ 지시…두 청장 ‘거짓 동선’ 들통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