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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앵커가 뉴스 읽는 사람? 그런 주장엔 불순한 의도 있다

등록 2009-12-18 08:55수정 2009-12-18 10:11

신경민 선임기자는 “(클로징멘트에) 동감하는 사람은 찬사를 보냈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나를 반드시 제거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종근 기자 <A href="mailto:root2@hani.co.kr">root2@hani.co.kr</A>
신경민 선임기자는 “(클로징멘트에) 동감하는 사람은 찬사를 보냈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나를 반드시 제거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한겨레가 만난 사람] ‘클로징멘트’의 추억 MBC 신경민 선임기자

지난 4월 갑작스런 ‘뉴스데스크’ 앵커 하차
정권 바뀌면 나를 교체한 ‘정치적 힘’ 드러날 것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문화방송사에서 인터뷰를 시작하기 직전, 신경민(56) 선임기자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마침 그 시각, 시내 코리아나호텔에선 엄기영 문화방송 사장과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만나 새 본부장 인사안을 협의하고 있었다. “엄기영 사장이 나를 보도본부장으로 추천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게 사실이냐고 노조에서 묻네요. 나는 엄 사장한테 전화 한 통 받은 적이 없는데…. 정말 나를 보도본부장 시킬 생각이 있다면 미리 상의했겠죠. 그런 소문을 내는 의도가 뭔지 참….” 어이가 없다는 투였다. 그는 “회사가 위기국면인데 인터뷰를 하게 돼서 좀 그렇다. 이럴 때는 내가 말을 안 하는 게 사는 길이다”라며, ‘현안’은 묻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잘 알려져 있듯이 그는 지난 4월, 1년여 진행해온 뉴스데스크 앵커직에서 갑자기 물러났다. 비판적인 클로징멘트 때문에 쫓겨났다는 해석이 많았다. 문화방송 후배기자들은 그의 교체에 항의하며 제작거부를 벌였다. 그가 날린 클로징멘트의 내용이, 그리고 그가 갑작스레 앵커직에서 쫓겨난 사실 자체가 ‘현안’과 직결돼 있는데, 어떻게 그와 마주 앉아 현안을 피해갈 수 있을까. “그러자”고 대답은 했지만 그게 가능하지 않으리란 건 피차 아는 일이었다. 질문은 우선, 그가 최근 펴낸 책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로 시작했다.

인터뷰/박찬수 부국장 pcs@hani.co.kr

-책 서문에서도 썼듯이, 뉴스 앵커를 적극적 해석자로 보느냐 단순 전달자로 보느냐 하는 논란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있습니다. 신 기자는 전자 쪽인데, 왜 앵커가 적극적 해석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굳이 앵커에 국한된 관점이라기보다, 언론의 기본이 그렇습니다. 언론은 사실의 나열만 할 수는 없습니다. 너무 많은 사실(facts)이 있기에, 사실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언론의 시각이 들어갑니다. 사실 선택과 사실의 배치 기술에 있어, 언론과 언론인의 철학·판단·해석이 들어가지 않은 기사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렇게(앵커가 단순 전달자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반드시 의도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어요. 의도가 불순하고, 상식을 거스르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겁니다. 특히 언론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서 얘기한다면, 그건 분명히 의도가 개입된 겁니다.”

-그렇게 하면 시청자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서 호오가 분명하게 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논란이 부담이 되진 않았습니까? 논란을 피하지 않고, 라디오까지 합쳐서 2년 동안 클로징멘트를 계속 끌고온 배경이나 믿음은 무엇입니까?

“그게 언론이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정치권력만이 아니고, 두 사람 이상이 모이면 권력관계가 형성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권력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특히 정치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는 언론의 기본입니다. 그 기본이 지금 너무나 흐트러져 있습니다. 내가 똑같은 철학을 갖고 뉴스 진행을 했음에도 라디오 뉴스에선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텔레비전 뉴스를 하게 되니까 높은 주목을 받게 된 겁니다. 그러나 2년 동안, 아니 20년 동안 생각이나 철학이 바뀐 적은 없어요. 주변 상황이 바뀌었고, 티브이와 라디오 뉴스라는 차이 때문에 빚어진 일이죠.”


-가장 기억에 남는 클로징멘트를 꼽는다면 뭘 들겠습니까?

“2009년 1월1일에 케이비에스(KBS) 제야 방송을 비판한 게 기억에 남습니다. (2008년 12월31일 케이비에스는 서울 종로 보신각의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생중계하면서, 거기 모인 시민들의 반정부 구호를 음향효과로 대체해 내보냈다.) 제야 방송이 결국 거의 조작 수준이 됐습니다. 그런 게 나오게 된 정치·사회적 배경, 이런 것에 주목했습니다. 어떤 사안을 언론이 어떻게 판단하고 묘사하느냐가 사실 대단한 영향을 줍니다. 만약 언론이 묘사하지 않고 지나갔을 때와 언론이 적절하게 묘사를 해서 국민적 공감을 얻었을 때, 그 사회적 파장은 다릅니다. 그 사안을 내가 묘사하지 않았다면, 논란으로 부상하지 않았을 겁니다. 내가 그걸 (클로징멘트로) 묘사하면서 사안의 본질에 접근하는 조력자, 안내자, 여행가이드의 역할을 한 겁니다. 그게 언론의 역할이 아닐까요? 1월1일 발언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징계 위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징계를 받지는 않았지만, 나의 해석에 동감하는 사람은 찬사를 보냈고, 해석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나를 반드시 제거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비판은 언론의 숙명입니다. 그게 하기 싫으면 그만둬야죠.”

올해 KBS 제야방송조작 비판 가장 기억나
비판은 언론의 숙명…그게 싫으면 그만둬야

-지난 4월 앵커에서 물러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습니다. 만약 그때 계속 앵커를 맡고 있었다면 어떤 클로징멘트를 했을까요?

“글쎄요, 노 전 대통령의 죽음에는 본인의 문제도 있을 거고, 정치적 사회적 문제도 중첩돼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가 노 전 대통령 죽음에 농축돼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일일이 얘기할 수 없을 정돕니다. 앵커를 그만둔 게 가장 섭섭했을 때가 그때입니다. 언론이 수많은 기사를 토해냈지만, 내가 얘기하고 싶은 부분을 다룬 언론은 없었습니다.”

-언론이 어떤 점을 빠뜨렸습니까?

“내가 주목한 부분은 ‘퍼스트 패밀리’(the First Family, 대통령 가족)의 문제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내용을 잘 아는 사람은 퍼스트 패밀리의 고뇌에 대해 말하더군요. 우리 언론이 전직 대통령의 고뇌에 별로 주목을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앵커였다면) 고뇌를 들여다보는 작업을 했을 겁니다. 미국은 전직 대통령이 충분히 돈을 벌 기회를 용인합니다. 우리는 유교 영향과 문화적 정서 때문에 돈을 정당하게 주고받는 걸 꺼립니다. 그러나 전직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비용은 천문학적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어른 노릇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합니다. 대통령한테만 높은 도덕적 수준을 요구하는 건 이율배반적 모순입니다. 이 문제를 솔직하게 까놓고 얘기해야 합니다.”

-이번에 펴낸 책의 말미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갑작스런 앵커 하차로 나는 방송기자로서는 침묵하게 되었다. 다른 역할로 옮겨가거나 아니면 다른 일을 찾아봐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기자 생활을 접고 다른 분야로 진출할 생각이 있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 표현은 특별한 의미가 있진 않은데, 의미를 부여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저도 회사원이고 정년이 임박했습니다. 또 앵커를 그만둔 게 정치적 이유 때문이고, 그걸 아무리 부인하려 해도 보이지 않는 정치적 힘 때문에 회사가 그런 결정을 내렸다는 걸 다 압니다. 그런 상황을 고려하면, 방송기자이자 언론인인 내게 회사가 특별한 임무를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방송기자가 취재와 방송을 할 수 없다면 다른 일을 찾아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습니다.”

-정치 권유를 많이 받았죠?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새끼 앵커’를 할 때부터 20년도 훨씬 넘습니다.”

-지금도 그런 권유를 받고 있습니까?

“현재는 밖에서 거론되는 수준입니다. 나한테 (누가) 와서 (직접) 그런 건 없습니다.”

-민주당 대통령후보였던 정동영 의원과는 고교(전주고), 대학(서울대) 동기에 방송사 동료로 인연이 깊죠?

“정동영 의원과의 인연은 그보다 훨씬 거슬러 올라갑니다. 집안끼리 교류를 따지면 밖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인연이 훨씬 깊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얘기할 수 있는 건, 기자 시절에 정동영 의원의 스타일과 내 스타일은 전혀 달랐고, 생각도 많이 다른 거 같습니다. (정 의원) 본인도 무슨 말인지 이해할 겁이다. 좋은 사회, 민주 사회,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자는 생각은 같지만, 어떻게 할 거냐 하는 구체적 방안에 들어가선 생각이 많이 다릅니다. 내가 지난 대선 때 뉴스를 진행하면서 (정 의원의) 공약을 비판한 적도 있습니다. 전혀 현실성 없는 공약을 내놓고 어떻게 표를 구하냐구요.”

-내년 지방선거에 나설 수 있단 얘기가 정치권에서 나옵니다.

“그런 얘기가 돌고 있다는 건 들었습니다. 나는 전혀 움직임이 없습니다.”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니, 내가 정치를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약간은 합니까?

“질문을 너무 한쪽으로 몰아가는 거 같습니다. 코너로 몰아서 ‘너 이래도 안 할래’ 하는 질문인 거 같은데….(웃음) 기자가 공적인 관심이 없을 순 없습니다. 기자가 관전만 하다 선수로 뛰는 건 어떨까 하는 건데요, 잘할 수 있다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언론에서 더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주변 상황, 내·외부의 상황이 너는 안 되겠다, 회사를 나가줬으면 좋겠다 하고 쫓아낸다면 다른 데서 제 할 일을 찾아봐야 하겠지만….”
MBC 신경민 선임기자.
MBC 신경민 선임기자.

-기자와 앵커를 비교하면, 어느 쪽이 더 재밌고 매력적입니까?

“기자가 좋습니다. 기자로서 제 전공이 법조, 외교통일, 국제 분야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내 소원을 이룬 거죠, 워싱턴특파원까지 했으니까. 그런 점에선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분야 중에선, 정치 쪽을 충분히 하지 못했습니다. 그건 출신지역과 관련이 있습니다. 많이 희석되긴 했지만,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지역에 따른 인사 때문에 여러번 좌절했고, 여러번 희생을 당했습니다. 지역 문제는 아무도 얘기 안 하지만 아직도 유효하고 극복할 대상이고 노력할 숙제입니다. 나 개인을 봐서도 그렇고, 정부나 중요한 기관, 조직을 들여다봐도 지역 문제를 떠나선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요즘 검찰을 둘러싼 논란이 심합니다. 검찰 출입기자를 오래 했는데, 예전 검찰과 요즘 검찰을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내가 (1987년) 박종철 사건을 겪었는데, 그때 검찰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권력에 휘둘렸습니다. 장세동 안기부장이 모든 걸 결정했고, 검찰은 대책회의에서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의 자성이 내부에서 있었기에, 전면적으로 고치지는 못했을지라도 박종철씨의 시신 부검은 관철시켰습니다. 그것 때문에 검찰 체면이 섰습니다. 지금 검찰을 보면, 그런 정도의 아주 기초적인 원칙이라도 생각하는 집단인가,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요즘 검찰은 (기소한 사건이 법원에서) 무죄를 받아도 부끄러워하질 않습니다. 위에서만 동의해주고, 위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 위라는 게 천년만년 가는 게 아닙니다. 기초, 원칙 이런 걸 좀 생각하고 돌아보는 국가기관이 돼야 할 텐데, 현실은 너무나 거기서 멀어져 있습니다.”

-지난 4월 앵커를 그만둘 때 ‘엄기영 사장을 만나 왜 나를 교체하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정말 엄 사장을 만나 물어봤습니까?

“엄 사장과 스쳐 지나가면서 몇번 악수를 했지만, 만난 적은 없습니다. 아직 물어볼 만한 여건이 성숙하지 않은 거 같습니다. (나를 교체한 게) 엄 사장 개인의 결정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경위는 시간이 지나야 나올 겁니다. 짐작은 우리 모두가 다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 실체는 정권이 바뀌고 사람이 바뀌어야 나올 겁니다.”

-지난주에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엄기영 사장은 유임하고, 보도와 제작을 담당하는 본부장 4명을 해임했습니다. 결국 사장은 살리고 보도·제작을 책임진 간부는 날린 셈인데요, 이 인사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습니까?

“글쎄…, 지금 방문진의 의도는 너무 분명해 보입니다. 그런데 회사에도 수뇌부가 있고, 우리 같은 직원이 있는 겁니다. (방문진의 인사에) 회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느냐는, 여러가지 전략 전술이 있습니다. 이렇게 이사(본부장)를 교체해야 하는 수준이라면 대표이사가 책임을 져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결론은 다르게 났고, 다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사가 이렇게 잘리는 상황은 처음 보는데, 나도 정리가 잘 안 됩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엄 사장이 직원과 함께 유임 여부를 떠나 툭 터놓고 얘기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떻게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방문진이 문화방송 내부 인사에 이렇게까지 개입한 건 처음인가요?

“방문진은 1987년 민주화로 탄생한 방송독립의 제도적 장치입니다. 방문진이 규정과 상관없이 인사에 깊이 개입한 적이 없습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서 인사와 편집에 코멘트하는 정도였습니다.”

-방문진이 엄 사장을 유임한 건, 문화방송 내부의 권력에 대항하는 역량을 분산시키려 하는 거 아니냐는 분석이 있습니다. 앞으로 문화방송의 공정보도 의지가 약화되고 퇴색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입니다.

“제가 대답할 건 아닌 거 같고…. 점점 더 어려워질 겁니다. 쉽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 더 추워지리라는 건 이미 예상을 했고, 시간 차를 두고 다가오는 자연스런 단계에 도달한 거 같습니다.”

-앵커 그만둘 때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집사람과 애들의 반응이 달랐습니다. 집사람은 내가 매일매일 논란의 한가운데 있는 걸 불안해했습니다. 차라리 잘됐다고 했습니다. 애들은 굉장히 섭섭해했습니다. 아빠가 열심히 하고 잘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된 걸 아쉬워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래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기 때문에 덤덤했습니다. 4월이냐 9월이냐의 차이일 뿐, 그만둘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코스였습니다. 차라리 봄날에 그만두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함께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던 박혜진 아나운서도 그 후에 앵커직에서 물러났던데요, 본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

“박혜진 아나운서는 (나 때문에)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박혜진씨한테 끝없이 미안할 따름입니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거 자체가 결례로 보입니다. 박 앵커는 뉴스 해석력과 전달력이 뛰어난 여성 아나운서입니다. 뉴스를 1~2년 정도 더 했으면 좋았을 겁니다.”

정리 권귀순 기자 gskw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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