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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4·19, 5·18단체 등 8곳 “민주주의 위기”

등록 2010-02-22 18:38

올해 ‘민주화운동 계승의 해’ 선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4·19민주혁명회,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등 민주화운동 관련 8개 단체는 22일 올해를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의 해’로 선포하고, 각종 기념사업을 최대한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한 8개 단체 대표들은 이날 오전 서울 정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대회의실에 모여 선포식을 열고 이런 방침을 밝혔다. 선포식에는 함 이사장 외에도 박윤석 4·19민주혁명회장, 이규정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장, 윤광장 5·18기념재단 이사장, 이해학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현재는 한편으로는 민주주의의 위기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21세기 우리 사회에 적합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하는 시기”라며 “민주화운동 정신의 부활과 민주주의를 향한 염원을 담아 올해 2010년을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의 해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민주화운동 관련 8개 단체가 모두 모여 특정한 해를 공동 기념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 단체들은 머잖아 실무회의를 열어 올해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4·19 민주혁명의 도화선이 된 경남 마산시의 3·15의거 60돌을 전후해 공동 기념식 등을 열기로 했다.

함세웅 이사장은 “진작 오늘과 같은 모임을 가졌어야 했는데 너무 늦었다”며 “4·19 민주혁명 50주년, 전태일 열사 분신항거 40주년, 5·18 민주항쟁 30주년인 뜻깊은 해를 맞아 형식적인 기념행사에 머물지 않고 지금의 민주주의를 돌아보고 깨침을 주는 죽비소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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