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양 실종 사건을 수사해온 부산 사상경찰서 직원들이 지난 6일 오후 관내 한 다세대주택에서 이양의 주검이 발견된 보일러실 위 물탱크를 정밀감식하기 위해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 용의자 김 씨 ‘피의자’로 규정…검거 총력
여중생 납치살인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사상경찰서 수사본부는 8일 피살된 이모(13) 양의 시신에서 채취한 증거물에서 용의자 김모(33) 씨와 유전자가 같은 DNA를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이 양의 시신에서 채취.검출한 모발, 타액, 질액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긴급 감정을 의뢰한 결과 질액에서 용의자 김 씨와 유전자가 같은 DNA 결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용의자 김 씨를 피의자로 확정하고, 전국에 공조수사에 나서는 하는 한편 추적 검거팀을 구성에 김 씨의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종민 기자 ljm703@yna.co.kr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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