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에서 투표지가 들어 있던 금고의 문이 고장나 굴착기로 금고를 부수는 소동이 일어났다.
경북 의성군 선거관리위원회와 금성면주민센터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19일 새벽 5시10분께 금성면 주민센터 안에 보관중이던 금고의 문이 열리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가로 80㎝·세로 100㎝ 크기인 금고에는 금성면 제1투표소(금성초등학교)와 제2투표소(금성새마을금고)로 보낼 투표지 4100장이 들어 있었다.
의성군 선관위는 뒤늦게 굴착기를 동원해 아침 6시35분께 금고를 부수고 투표지를 꺼냈다. 앞서 의성군 선관위는 일련번호가 없는 예비용 무번호지 90장을 급하게 금성면 제1·2투표소로 보냈지만, 이곳에서는 예정보다 30분 늦게 투표가 시작됐다. 의성/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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