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판] 한 장의 다큐
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리에 위치한 생둔분교는 1948년 1월10일에 개교하여 5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생 수 감소와 교육예산 절감을 위한 정부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에 따라 1993년 3월1일 본교인 원당초등학교로 통폐합되어 현재는 오토캠핑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실 한 귀퉁이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다. 이미 역사적으로 판정 난 ‘5·16 쿠데타’가 18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모 방송사 화면에 ‘5·16 군사혁명’으로 등장했던 것처럼,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지 못한 채 향수에 젖어 역사를 되돌리는 것은 아닌가 하여 안타까움이 앞서는 풍경이다. 2012년 12월.
홍천/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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