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으로는 우포늪이 오른쪽으로는 낙동강이 흘러가는 경남 창녕군 이방면의 아침. 나지막한 산과 산 사이에 자리한 들판 그리고 늪과 강, 이 모두가 어우러져 조화로운 새벽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런 풍경처럼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보수와 진보의 이분법을 넘어 서로 나누고 양보하고 배려하고 보듬으며 함께 살아가는 2013년 고운 세상을 희망해 본다. 이 사진은 산에 오르거나 비행기를 타고 찍은 것이 아니다. 개인용 ‘패러모터’를 타고 하늘을 날며 촬영했다. 2012년 10월. 신병문/사진가
[토요판/ 리뷰&프리뷰] 한 장의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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